[메디컬투데이]인중 축소 수술, 개별 상황에 맞게 계획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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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09 18:09 조회7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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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얼굴형은 외모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이목구비 전체 조화가 좋아도 얼굴 길이가 너무 길거나 옆으로 너무 퍼진 경우, 광대가 돌출되는 등 한 부분이 너무 발달하면 전체 조화가 깨지게 된다. 이에 얼굴형을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얼굴이 긴 편인 경우에는 인중축소수술을 선택하는데, 보통 인중 길이에 따라 동안, 노안이 결정돼 전반적인 비율에 맞게 인중 길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중축소를 진행하는 것이다.
인중 길이는 선천적으로 결정되나 양악 수술, 치아 교정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길이가 길어지기도 한다. 또한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가 처져 인중이 자연히 길어지기도 하는데, 인중수술을 통해 길이를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때 인중성형을 할 때는 이목구비와 전반적인 비율을 모두 고려한 후에 진행해야 한다. 무조건 길이를 많이 줄이는 게 아니라 성별에 따른 차이는 물론 개인마다 다른 이미지 등을 고려해 적절한 길이를 결정한 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코, 입술, 턱 등 주변 부분과의 비율도 잘 고려해야 하는데, 정밀 검사를 진행한 후에 피부 조직 상태와 코 높이, 입술 두께, 턱 길이 등 여러 사항을 모두 입체적으로 분석한 후에 개별 맞춤 계획을 세워 수술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인중 성형을 하면 겉 피부를 절개한 후에 봉합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이런 방식 말고 콧속 절개를 통해 근육을 얼굴뼈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도 있다.
리트머스성형외과 정승일 원장은 “근육을 얼굴뼈에 고정시키는 방식은 양악수술 후에도 인중 피부가 길어 여전히 얼굴이 길어 보이는 환자들을 위해 고안된 방식이다”면서 “다만 인중 성형은 오랜 경험을 가진 전담의와 상의한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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